유통·디지털 융합 전략적 협력 체계 구축

신세계백화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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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쓰저널=박소연 기자] 신세계백화점이 한글과컴퓨터(이하 한컴)와 함께 자체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에 나선다.

신세계백화점은 한컴과 24일 메타버스 공동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는다고 23일 밝혔다. 

신세계백화점은 향후 선보일 메타버스 플랫폼 내 콘텐츠 기획을 담당하고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컴은 관계사이자 메타버스 전문 기업인 한컴프론티스와 함께 독자적인 메타버스 플랫폼을 기획·개발할 예정이다. 양사는 유통과 디지털을 융합하는 전략적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신세계백화점은 안정적인 메타버스 플랫폼 운영 역량을 기반으로 온·오프라인 통합 백화점으로 ‘디지털 신세계’를 선보일 예정이다.

신세계백화점과 한컴은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운영을 함께 할 뿐만 아니라 플랫폼 내에서 사용하는 가상 아이템과 오프라인 연계 대체불가토큰(NFT) 상품 등을 개발하고 공동 마케팅도 펼칠 계획이다.

손영식 신세계백화점 대표는 “업계 최초로 NFT를 제작하는 등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를 내놨던 신세계가 한컴과 손잡고 자체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며 “온·오프라인 콘텐츠를 융합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 제공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신세계백화점은 디지털 콘텐츠를 활용한 차별화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올해 2월 신세계는 유통업계 최초로 미국 3D 아티스트와 협업한 NFT를 제작해 모바일 앱 고객을 대상으로 증정했다.

NFT 이벤트는 기존 이벤트보다 2배 이상 참여 고객이 많았다. 증정 기간 동안 신규 고객 유입도 10% 이상 늘어났다.

이달에는 신세계백화점의 자체 캐릭터인 ‘푸빌라’를 NFT로 제작해 1초 만에 1만개 완판이라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업계 최초 메타버스를 통한 문화센터 강좌도 선보였다. 신세계아카데미는 올 여름방학을 맞아 메타버스 플랫폼 ‘ZEP(젭)’과 함께 30여 개의 디지털 강좌를 준비했다.

신세계백화점 모바일 앱은 상품 할인 정보 제공을 넘어 고객 개인화 쇼핑 정보 제공, 전자책 대여, 시즌별 음악 추천, 제철 음식 레시피 등을 제공하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온·오프라인 융합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한컴과 손잡고 백화점 업계 최초로 메타버스 플랫폼을 자체 개발해 손잡고 신기술과 트렌드에 민감한 MZ세대(1980년대 초반~2000년대 초반 출생 세대) 고객들을 공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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