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료가 상승, 中 봉쇄로 수요 감소"
매출 2.2조 전년비 2.0%↑..순익 2800억 50.8%↓

금호석유화학 분기 실적 추이.
금호석유화학 분기 실적 추이.

[포쓰저널=김지훈 기자] 금호석유화학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2분기 영업이익 3539억51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53.0% 감소했다고 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2조2438억5600만원으로 2.0% 늘었다. 순이익은 2869억3000만원으로 50.8% 줄었다.

원료가 상승에 따른 제품 가격 약세와 중국 코로나 봉쇄로 인한 주요 제품 수요 부진이 수익성 저하로 이어졌다.

금호석화 측은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한 것이 오히려 수치상 올해 실적 급감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2분기 영업이익은 2019년(1381억1500만원)과 2020년(1201억4600만원)과 비교해는 3배 가까이 증가했다.

상반기 누적 영업이익은 8030억20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41.2% 줄었다.

누적 매출은 9.6% 증가한 4조4429억5300만원, 누적 순이익은 37.6% 감소한 6602억2800만원으로 집계됐다.

합성고무 부문은 2분기 매출액 7443억원, 영업이익 1003억원을 기록했다. 타이어용 범용 고무 수요 약보합세로 원재료 BD(부타디엔) 가격 상승 대비 제품 스프레드(마진)가 축소된 영향이다. 주력제품인 NB라텍스의 경우 가격 경쟁 심화가 지속되며 수익성이 감소했다.

/자료=금호석유화학
/자료=금호석유화학

합성수지 부문은 2분기 매출액 4644억원, 영업이익 316억원을 기록했다. 자동차·가전·컴파운딩 산업 수요 감소로 제품 가격이 약세를 보이며 수익성이 하락했다.

페놀유도체 부문 2분기 매출은 5994억원, 영업이익은 986억원이다.

중국의 코로나19 봉쇄에 따른 주요 제품 수요 부진 및 제품 스프레드 축소가 수익성 감소로 이어졌다.

EPDM(에틸렌 프로필렌 고무)·TPV(열가소성 가황) 부문은 매출 2246억원, 영업이익 485억원을 달성했다.

전방산업의 견조한 수요로 전분기와 유사한 수익성을 유지했다.

정밀화학·에너지 등 기타 부문은 2분기 2112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영업이익은 749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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