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버추얼 휴먼 개발기업 '온마인드'와 협력

 

[포쓰저널=이현민 기자] SK텔레콤은 자체 AI(인공지능) 음성 기술을 적용한 버추얼 휴먼(가상인간)을 자사의 대표 AI 서비스 에이닷(A.) 메인 광고모델로 발탁했다.

SK텔레콤의 메인 광고모델로 발탁된 버추얼 휴먼의 이름은 ‘나수아’(SUA)다. 3D 버추얼 휴먼 개발기업 온마인드가 자체 기술력으로 제작한 실시간 인터렉티브(상호작용)가 가능한 AI형 가상인간이다.

온마인드는 SK텔레콤에서 분할해 투자전문회사로 출범한 SK스퀘어가 첫 투자처로 선택한 회사다.

나수아는 광고에서 SK텔레콤 전속모델인 아이돌 톱스타 장원영과 친구 사이로 등장해 에이닷의 신규 서비스인 ‘에이닷티비(A. tv)’의 주요 기능을 전달한다.

에이닷티비는 고객의 시청 이력과 선호도를 기반으로 채널이나 프로그램을 추천하고 고객은 광고없이 무료로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영화, 드라마, 스포츠 등 10여개 채널로 구성돼 있다. 선호할 만한 컨텐츠를 스마트폰에 자동 다운로드 해주는 기능이 있어 ‘마이채널’ 메뉴에서 개인별 추천 콘텐츠를 바로 볼 수도 있다.

이번 에이닷티비 광고는 실제 사람과 가상 인간 사이의 자연스러운 연기를 연출하기 위한 컴퓨터 그래픽 작업 기술진의 역량이 집중됐다. 기술진은 나수아의 바디모델(실제 사람) 촬영 편집본을 토대로 얼굴 움직임 정보를 추출한후 온마인드에서 나수아의 얼굴에 매치시키고 그 편집본을 빠르게 합성함으로써 작업 시간을 단축하는 방식을 적용했다.

여기에 SK텔레콤은 나수아의 섬세한 얼굴 표정에 더욱 자연스러운 생명력을 더하기 위해 자체 개발한 AI 기반 음성합성기술을 투입해 밝고 깨끗한 나수아 이미지에 적합한 AI 목소리를 구현해냈다.

김지형 SK텔레콤 통합마케팅전략 담당은 “버추얼 휴먼 기술과 AI음성 합성기술을 활용해 여타 AI 서비스들과는 다른 에이닷만의 차별적 이미지를 부각시키기 위해 노력했다”며 “향후 회사 서비스와 광고 등 전반에 AI와 같은 다양한 기술들을 접목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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