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광 인스타페이 대표(완반모 대표)

“지난 한해 한국의 정치생태계는 21대 총선을 앞두고 정치세력간에 이합집산과 주도권 싸움으로 의회정치가 마비되었다. 나는 기술과 혁신이 사회변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나는 다음 물음에 응답하려고 한다. ‘기술과 혁신으로 인하여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정치는 가능할 것인가’ ‘우한 폐렴에 기부할 수 있는 혁신플랫폼이 있는가 ”

 

인스타페이는 작년 12월 10일 국회에서 이원욱 의원, 홍의락 의원이 주최한 토론회에서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한 기술과 혁신이 정치자금생태계에 어떤 영향을 줄 수 있는가’라는 주제 발표를 했다. 여기서 인스타페이가 개발한 4세대 후원금 플랫폼을 소개했다. 토론자들은 이 혁신 서비스가 정치신인들이나 일반 기부금을 받는데 기술적 어려움을 겪었던 후원금 기부 생태계에 일대 혁신을 가져 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해 들어 지난달부터 중국 우한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전세계가 감염의 공포에 빠졌다.세계 각 국이 앞다투어 중국 우한, 중국 전체를 봉쇄하고 있다. 그럼에도 중국에서는 2개월째 바이러스 감염자가 확대되고 있고 사장자도 300명을 넘어 섰다. 우리나라에도 우한을 다녀 온 사람들과 2차 감염자, 3차 감염자까지 발행하여 정부가 우한을 다녀 온 모든 외국인에 대해 입국을 금지 시키는 초유의 조치를 내렸다. 두대의 국적 항공기 특별편으로 우한 교민을 실어 날랐다. 그럼에도 아직 남아 있는 교민은 아수라 같은 상황에 직면하고 있다고 한다. 

지난 몇년간 우리 사회는 4차 산업혁명이 산업과 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주목하여 왔다. 다가오는글로벌 경쟁력에 대해서 이야기하는데 4차 산업혁명의 요소기술들을 빼고는 어떤 생태계든 연결할 수 없을 정도로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현재 4차 산업혁명은 인공지능(AI)과 IOT, O2O, 핀테크 분야에서 혁신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실제 생활에 적용되는 것은 찾아 보기 힘든 이유는 무엇일까? 4월에 있을 국회의원 선거나 우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응하는 후원이나 기부는 아직 30년전 텔레비젼 광고에 나오던 모습과 그렇게 다르지 않아서다. 우한에 부족한 마스크나 손세정제를 기부하는 방법도 국민모금을 하는 방법이나 국회의원 후보자에 대한 정보를 접하고 그것을 간편하게 분석할 수 있게 되었으나 후원금은 역시 그대로다. 

후보자의 의정활동 등 과거 정보와 유세현장에서 발표되는 후보자의 정책과 행동, 신뢰성이 실시간으로 분석되고 그것이 바로 후보자의 지지와 후원으로 연결되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인맥에 의존하는 기존 선거와 달리 후보자의 정책 신뢰도와 현장에서의 설득력이 바로 경쟁력이 된다. 토론회에서 다수 토론자들이 필요성을 언급하였듯이 인스타페이가 4차 산업혁명 기술로 개발한 정치 후원금 초연결 플랫폼이 목표로 하고 있는 세상이다. 인스타페이가 서비스를 시작한 후원금 플랫폼이다.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혁신에 대한 믿음을 담아냈다. 우한 폐렴도 이를 통하여 보다 효율적으로 고통을 분배할 수 있고 치유를 할 수도 있다. 

올해 들어 여야 양당은 앞다투어 정치신인을 영입하고 있다. 물론 4년 마다 되풀이 되는 장면이다.그럼에도 다른 것은 지난해 국회가 파행을 겪으면서 시급한 민생관련 입법, 선거법 등 중요한 정치관련 입법을 처리할 수 있는 기회를 낭비하였다. 여야를 막론하고 우리 정치인들이 자신의 평소 정치행위에 무관심한 것은 실제 선거국면이 되면 기존 인맥과 조직에 의한 선거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유권자는 자신의 지역구 국회의원이나 정치인이 지난 수년간의 국회나 정부를 상대로 한 정치행위를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직접 자신이 대면한 것만 기억하고 있다. 표심은 대면에 의해서 결정된다고 생각한다. 국회의원들이 2020년 4월 총선을 수개월 앞두고 여의도에서 벌어지고 있는 정치행위들에 신경을 쓰지 않는 이유다. 

우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창궐해도 아직 그곳을 떠나지 못한 교민들이 고통을 겪고 있어도 여의도 정치는 4월을 향해 달린다. 나라의 주인인 시민들이 겪는 고통과 어려움은 남의 세상이 되어 있다. 한편 4차 산업혁명 등 기술과 혁신은 경제와 산업을 활성화하는 것으로 자산을 이용하여 효율적인 재화 생산의 재조직을 담당하는 측면에서 주목받아 왔다. 기술과 혁신은 필연적으로 사회 다양한 분야의 변화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은 상대적으로 덜 주목받아 왔다. 4차 산업혁명의 요소기술과 사업모델에 대한 규제를 해소하지 못하고 있는 국회와 행정부가 이와 다르지 않다. 세계의 변화와 인간의 변화가 동떨어져 있는 것으로 인식하는 한 우리사회 정치와 행정은 더욱 세계와 유리될 것이다. 글로벌 혁신생태계와의 격차도 점점 벌어 질 수 밖에 없다. 어쩌면 유니콘의, 유니콘을 위한 유니콘 정책만 남을 것이다. 마치 과학교육의 결과로서 노벨상이 아니라 노벨상을 받기 위해 과학을 공부하는 것 같은 현상이 반복될 것이다.

기술 발전과 혁신이 사람과 사회에 아무런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면 기술과 혁신의 존재가치가 무엇인지 의심해야 한다. 특정 기술과 혁신이 존재여부가 허위의식에 연유하는 것이 아닌지를 의심해야 한다. 마찬가지로 4차 산업혁명 기술과 혁신이 중대할 수록 우리는 현실에서 세상을 변화시키는 기술을 보게 될 것이다. 우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하여 고통받는 교민에게 누구나 자유롭고 편리하게 기부를 할 수 있는 초연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야 한다. 이러한 행위와 기술혁신이 여의도 정치생태계에 중대한 영향을 끼칠 것이라는 것을 의심하지 않는다. 만약, 인공지능, IOT 같은 요소기술과 핀테크, O2O 같은 혁신 모델이 지난 몇달간 여의도에 아무런 영향을 끼치지 못했다면 혁신을 외치는 사람들이 허위의식에 차 있던지, 혁신 자체가 거짓일 가능성이 높다. 혁신을 이해한다면 그 가능성과 사회와 정치현상에도 적용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혁신이 단지 특정 사회영역에 한정된 것이라 생각하고 행동한다면 그 결과는 구성원 모두에게 불행이 될 수도 있다.

2020년 우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를 맞아 국민 누구나 작은 정성을 모을 수 있는 마음 만으로 그 꿈을 이루게 하는 기술과 혁신이 사회와 정치영역에 설 자리를 만들어야 한다. 혁신의 대가가 경제적인영역만이 아니라 사회정치적 영역에서도 여전할 때 우리는 혁신에 대한 대가를 온전히 누린다고 할 수 있다. 그런 점에서 인스타페이 정치후원금 서비스는 초연결 플랫폼을 통하여 아직 우한에 남아 있을 수 밖에 없는 교민들을 우리와 연결되게 할 것이다. 4월로 예정된 후보자들에 대한 평가를 지금 즉각 결과에 반영할 수 있는 잣대로 작용할 수 있다. 

우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공포가 사회에 깊이 스며들었다. 며칠째 나라안 뉴스가 감염과 방역으로 채워지고 있다. 코스닥을 달구던 바이오기술은 어디에도 보이지 않는다. 과연 기술과 혁신의 설자리는 어디인지 가늠해 본다. 그래도 인스타페이는 기술과 혁신이 세상을 바꿀 수 있을 것이라는 비젼을 가지고 500명에 달하는 전국 대학생들과 ‘이노베이더(InnoVader)’들과 개방적 혁신생태계를 실험하고 있다. 지난해 9월 O2O를 이용한 4세대 플랫폼 서점을 개설하여 1달 만에 대학생들에게 10만건의 도서를 판매하였다. 현행 도서정가제하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출판사와 작가들을 위해 재정가 할인 플랫폼인 북새통과 연쇄판매(중고판매) 플랫폼을 개발하여 서비스하고 있다. 특히 ‘완전 도서정가제를 반대하는 생태계 준비모임’(완반모)을 후원하여 10월 14일 부터 시작된 국민청원 20만명 서명을 주도하였으며, 12월 12일 청와대를 대표한 박양우 문화관광부장관의 완전 도서정가제 사실상 포기 발표를 끌어 낸 바 있다. 신학기 새로운 경험을 주기 위하여 대학교재 20% 할인을 지속할 예정이다. 올해는 코로나바이러스로 시작하여 21대 국회의원 선거로 마무리될 것이다. 혁신도 그 속에 존재한다. 더욱 나아가는 자만이 살아 남게 된다. 

배재광 인스타페이 대표(jkbae@instapay.kr 완반모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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